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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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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26회   작성일Date 23-04-26 16:54

    본문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창12:1절)
    인간의 본능 중에 가장 원초적인 것은 생존의 욕구이고, 그 다음이 안전 욕구다.
    생존의 위협을 받으면 목숨을 걸고 먹을 것을 구한다. 그러나 최소한의 생존 욕구가 채워지고 나면 안전을 확보하려고 애쓴다.
    그래서 집을 짓고, 성을 쌓고, 내편이 되어줄 사람들을 모은다.
    그런데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아브라함은 인간의 본능을 거슬러 살아갔다.
    그가 본래 살던 갈대아 우르는 도시 문명이 발달한 곳이었다. 아브라함은 거기 살 때에 좋은 집을 짓고 살았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약속의 땅에 온 이후로는 평생 장막을 치고 살았다.
    장막을 치고 산다는 건, 불편하기 짝이 없는 삶이다. 잠깐 동안은 낭만으로 여기고 해 보고 싶은 일이겠지만, 평생 할 일은 아닐 것이다.
     아브라함이 그런 불편한 삶을 평생 살았던 이유를 히브리서 기자는 ‘하늘에 있는 본향’을 사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믿음이란 이 땅에 몸을 담고 살아가고 있기는 하지만,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이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당신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외국인과 나그네처럼, 본향을 향하는 순례자로 살아가는가?
    그렇게 살고 있지 않으면 당신을 영원한 천국까지 기어코 데려가시기로 작정하신 주님께서 조만간에 당신이 안주하고 있는 둥지를 흔들어 안주하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그래서 당신이 주님을 간절히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될 것이다.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 성도들에게 안전지대는 세상 그 어디에는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빨리 깨닫는 만큼 참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 
    < 담임 목사 전 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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