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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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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76회   작성일Date 22-07-01 17:22

    본문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1:8절)
      갈라디아 교회에 유대교 출신의 거짓 교사들이 들어와서 예수의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니고,
    할례를 받고, 율법도 지켜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꾀었다. 갈라디아 교인들은 어리석게도 이들의 가르침을 따라갔다.
    복음에 굳게 서지 못하고 종교에 빠지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복음을 이해한다는 것이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며,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그리고 종교가 죄인들의 본성에는 훨씬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복음을 이해하기 어려운 중요한 이유 하나는 구원(영생, 천국)이 하나님의 은혜로 공짜로 주어진다는 것 때문이다.
    세상에는 절대로 공짜가 없는데, 그렇게 귀한 구원이 공짜로 주어진다고 하니, 쉽게 믿어지지 않는 것이다.
    또 복음을 수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복음이 인간의 모든 의와 공로들을 무력화시키기 때문이다.
    세상에서는 자기가 노력한 만큼 누릴 수 있다.
    그런데 자신은 무진 노력을 많이 했는데, 아무 노력도 하지 않은 사람과 똑 같이 대접을 받는다고 하니 복음이 쉽게 용납되지 않는 것이다.
    하루 종일 일한 품꾼들이 한 시간 일한 품꾼과 똑 같은 임금을 받았을 때에 불공평하다고 항의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렇다는 거다.
    자기를 옳게 여기고 크게 여기는 죄인 된 인생들은 자신이 한 시간 일한 종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하루 종일 일한 종이나 적어도 반나절을 일한 종이라고 여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취급하는 복음을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는 종교가 복음보다 훨씬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자신의 종교행위로 구원을 받으려고 시도하는 것은 십자가를 모독하는 것이며, 그
    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지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이다.
    기독교라 할지라도 종교에는 구원이 없다.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담임목사 전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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