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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직분을 사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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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94회   작성일Date 22-03-06 15:11

    본문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딤전3:1절)
    우리는 중직 선거를 앞두고 있다. 중직을 세우는 일은 정말로 중요한 일이다.
    어떤 사람이 중직으로 선출되느냐에 따라서 교회의 미래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흥 성장하는 교회에는 훌륭한 목사님과 함께 온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충성하고 헌신하는 중직자들이 있다.
    한편 쇠퇴하는 교회에는 그렇지 못한 중직들이 중심에 서 있다. 이건 예외가 없는 법칙과도 같다.
    이번에 세워질 중직들은 정말로 신실하고 충성된 일군들이기를 바란다.
    중직은 중요한 직분이어서 중직이고, 무거운 짐을 져야 하기 때문에 중직이다.
    중직의 의미는 교회의 본질에서 나오는 것이다.
    교회가 얼마나 거룩하고 고귀한 존재인지를 안다면, 그런 고귀한 교회를 섬기는 중직의 직분이 얼마나 무거운 직분인지를 알게 된다.
    그러면 감히 내가 중직이 되겠다는 엄두를 내기 어렵다.
    그런데 종종 중직의 의미와 본질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중직의 자리를 탐내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 이들은 중직의 자리에 설 때에 주어지는 명예와 권세를 탐하는 것이다.
    심지어는 중직의 자리를 통해서 물질적인 이익을 챙기려는 자들도 종종 있다.
    그런 자들로 인해서 교회가 입은 피해는 필설로 다 설명하기 어렵다.
    하지만 디모데전서의 말씀은 우리에게 중직의 직분을 얻고자 함은 선한 일이며, 믿음직한 일이라고 말씀하시며, 중직의 직분을 사모하라고 권면하고 계신다.
    바울이 서신을 쓸 당시의 교회는 환란과 핍박 가운데 있었다. 환란과 핍박의 바람이 휘몰아치면 제일 먼저 어려움을 당하는 자들이 바로 감독(목사, 장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직분을 사모한 것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내시려고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가 강권하기 때문이었다.
    갚을 길 없는 주님의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고 싶은 마음에서 교회의 중직이 되어 교회를 섬기며 지키려 했던 것이다.
    이번에 중직으로 피택 될 수 있는 법적인 자격을 갖춘 분들은 모두 바른 동기로 직분을 사모하시기 바란다.
                                                                    < 담임목사 전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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