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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 막힌 담을 헐어 하나 되게 하시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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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92회   작성일Date 21-08-21 10:57

    본문

    “…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엡2:14절)
    에베소 교회 안에는 유대인들도 있었고, 헬라인도 있었는데, 둘 사이에는 갈등과 분열의 골이 깊이 파였다.
    왜냐하면 선민의식이 강했던 유대인들이 율법을 근거로 이방인들을 "할례 없는 자들“이라고 무시하고 하대하였고,
    문화예술적인 우월성을 자랑거리로 삼고 있던 헬라인들 또한 이에 질세라 유대인들을 문화예술적인 식견이 없는 자들이라고 무시했기 때문이다.
    인생들이 모인 곳에는 수없이 많은 이유로 인해서 갈등과 분열이 발생한다.
    갈등과 분열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율법, 둘째는 자기 의, 셋째는 교만이다.
    율법이란 옳고 그름의 기준인데,. 인간은 각자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모두가 다 자기 기준이 옳다고 여기는 자기 의가 있다.
    그리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위에 서고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고 드는 교만이 있다.
    그래서 두 사람 이상이 모이면 갈등하고 분열하는 것이다. 갈등과 분열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복음뿐이다.
    예수님은 겸손하게 이 땅에 오셔서 당신의 몸을 십자가에 내어주어 피 흘려 죽으심으로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는 담이 되는 율법을 폐하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심으로 깨닫고 믿는 자들은 “율법과 자기 의와 교만”에서 벗어나게 된다.
    하나가 되기를 원하는가? 그러면 복음 안에서 “율법과 자기 의와 교만에서 자유함을 얻어야” 한다.
    < 담임 목사 전 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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