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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 돈이냐? 하나님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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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65회   작성일Date 21-02-13 10:31

    본문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6:24절)
    ‘재물’이란 단어가 아람어로 ‘맘몬’인데, ‘아무개가 신뢰하는 것’을 뜻하는 ‘아만’이란 단어에서 파생된 말이다.
     ‘맘몬’은 재물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는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용된 말이다.
    돈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할 수 있게 해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돈으로 할 수 있는 일들 중에는 선한 일도 있고, 악한 일도 있다.
    그러므로 돈의 가치는 돈 자체에 있지 않고, 그 돈으로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돈은 우리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돈은 우리가 무엇을 소중하게 여기는 지를 온 세상에 천명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돈을  사용하는 것은 예배행위와 같은 것이다.
    돈을 사용할 때에 우리가 주님을 예배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세상의 다른 그 무엇을 예배하는 사람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돈은 살아 있는 권세다. 돈의 권세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사람이 돈을 붙잡는 순간부터 돈이 사람을 사로잡아 노예로 삼아버린다.
     돈의 노예가 되는 순간부터 인간에게 자유란 없다. 돈과 하나님을 동시에 붙잡을 수는 없다.
    돈을 잡으려면 하나님을 놓아야 하고, 하나님을 잡으려면 돈을 놓아야 한다.
    돈을 놓기가 어려운가?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진정으로 만난 사람들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돈이냐? 하나님이냐? 진지하게 결단해야 한다.
    < 담임 목사 전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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