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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이 약속한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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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99회   작성일Date 21-01-15 14:49

    본문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1절)

    인터넷 검색창에 복음(희소식, 기쁜 소식)이라고 치고 검색을 해 보면,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희소식들이 나온다.
    "내 집 마련의 희소식, 폐암 환자에게 희소식 내 집 마련의 희소식 등. . ."
    이것은 사람들이 얼마나 삶의 현실이 고달픈지를 역설적으로 증명해 준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람들이 구하는 희소식은 매우 주관적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희소식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는 소식이다.
    어떤 사람에게 희소식이 어떤 사람에게는 슬픈 소식이다.
    로마인들에게 복음(유앙겔리온, 희소식)이란 어느 장군이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거나
    또는 새황제가 즉위한다든지, 또는 황실에 후계자가 탄생했다든지 하는 소식을 전할 때에 사용되던 단어다.
    하지만 로마가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은 로마인들에게만 기쁜 소식일뿐, 나라가 망한 국민들에게는 비통한 소식이었다.
    그런데 성경이 전하는 소식은 온 세상 모든 백성들에게 다 기쁜 소식이다.
    그 소식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를 영원한 사망에서 건져주셨다는 사실이다.
    죄와 사망에서의 구원이 성경이 말하고 있는 구원이다. 죄와 사망에서의 구원은 매우 심오한 말씀이다.
    하도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많은 성도들이 이 말의 의미를 잘 모르고 있다.
    그리고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구원에 깊은 관심이 없다. 
    그보다는 삶의 현실에서 부딛치는 궁핍과 결핍들을 해결받는 구원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
    우리 인생들은 현실적인  고통과 한숨과 눈물에서 벗어나는 구원을 더 원한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는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예컨대 우리는 병의 증상들, 열이 나고 온 몸이 쑤시고,  온 몸이 마비되는 등의 증상에서 빨리 벗어나기를 원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증상을 치료하기 보다는 그런 증상들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을 제거하려고 하신다.
    왜냐하면 증상 치료는 순간적인 효과만 있을 뿐, 시간이 지나면 똑 같은 증상이 또 발생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우리 인생들이 삶의 현실에서 겪는 모든 고통과 한숨과 눈물의 원인이 죄와 사망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이제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구원을 받는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죄와 사망이 어떻게 내 삶에 역사해서 나와 내 가족과 내 이웃에게 사망을 주고 있는지를 발견해야 한다.
    그래서 정말로 죄와 사망에서 날마다 구원을 받아야 한다.
    < 담임목사 전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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