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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 영혼의 배부름을 얻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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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윗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09회   작성일Date 20-08-08 09:55

    본문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룻1:1절) 
    베들레헴은 ‘빵집’이란 뜻이다. 그런데 베들레헴에 기근이 들어 빵이 떨어지자, 사람들이 베들레헴을 떠나는 것을 본다.
    교회는 영혼의 빵집(밥집)이다. 다시 말해서 영혼의 양식을 공급하는 집이다.
    교회가 영혼의 양식을 제대로 공급해 주지 못하면 사람들이 떠나가고 만다.
    교회는 성도들에게 영의 양식인 복음을 공급해야 한다. 세상적인 성공과 성취의 비결을
    가르칠 것이 아니고,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영생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교회는 혼의 양식인 ‘사랑’을 공급해 주는 일을 해야 한다.
    인간은 공동체적인 존재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어딘가에 소속이 되어야 하고, 거기서 존중받고, 수용 받아야 안전감을 느끼며,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
    세상에 수많은 공동체들이 있지만, 내 모습 이대로 받아주며,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는 공동체는 찾아보기 힘들다. 거의 불가능하다.
    세상의 공동체를 통해서는 위로와 격려를 받고, 행복해지기 보다는 상처를 더 많이 받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고, 반려 동물이나 식물로 위안을 삼으려 한다.
    그리고 유투브나 TV 연예 프로그램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은 영물이기 때문에 영적인 공동체에 속하여
    영의 양식을 얻어먹고, 또 아무 조건 없는 사랑으로 나를 품어주고 사랑해주는 사랑의 공동체에 속해야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
    교회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하고,
    성도들은 그런 교회를 통해서 영혼의 배부름을 얻어야만 한다.
      < 담임 목사 전 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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